개관천선 되는구나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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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가본드
2025-04-13 11:51:36 -
대단한 자기발전입니다.
개과천선? 엄청 어렵고 자신을 모든성격을 변화시킨단것은 엄청 힘든데...
그게 어디 쉽습니까? 수십년을 그 사고와 성질로 살아온 것이 몸에벤건데...
저도 황 창연 신부님의 말씀 들었어요 종종..
일단 공감을 하고 시원스럽게 풀어가는 것이 좋더라구요...
자기를 고친다는것, 그런 뼈를 깎는것같이 어렵다는데..
행복님의 그런 변화에 박수를 칩니다 전 아직도 어림없어요 그 정도 될려면...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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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
2025-04-13 12:01:46 -
반갑습니다. 배가본드님^^
제가 개과천선한 것 아니구요.
제 친한 선배이야기입니다.
다만 제가 일조를 했지요.
저도 50넘어 좀 변하긴 했습니다. ㅎㅎㅎ
즐거운 주말입니다.
잘 보내세요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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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은 변하지않는다고들 한다
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도 하더라
성질은 변하는게 아니라고....
그래서 남을 고치거나 변화시키려말고, 그대로를 수용하거나 내가 변해라고 하더라
그말 동감하지않았다. 반대입장이였으니까....
하지만 언젠가부터 이말 동감이 되고, 맞는 말 같아.
습관은 천성은 고치기어렵고, 타고난 기질이나 성격, 환경을 무시 못한다.
내 주위에 날 좋아하는 한 선배가 있다.
나한테는 대부분 잘하고 그런부분이 없지만
평상시 사고가 부정적이고, 좀 독선적인 부분도 있고, 내가 고쳐주고싶은 부분도 있고했는데
근 10년이 가까워오는데 안되는건 안되더라
근데 작년에 대장암이라는 큰 병이 찾아왔다. 수술했다.
이 분 지금 95%이상 (근 10년만에) 변했다. "삶에 감사,범사에 감사와 행복을 느낀다"고 하셨다.
절대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말이다. 요즘 이말 수시로 한다.
"너 덕이라고, 법륜스님, 황창연신부님 덕이라고 건강을 잃은 덕이라고"
법륜스님, 황창연신부님의 강연 을 많이 듣게하고. 큰 병에 수술하고
근 10을 내가 교육아닌 교육을 했더니 정말 달라졌다.
삶이 편안해 보이고, 그 분을 생각하면
안믿는 주를 부르며 '감사합니다. 감사합니다"가
절에 안가는데 "부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"가 연발로 나온다.
난 이게 기적같다. 개과천선 하신거 맞다.
감사한 일이다. 이제 보는 내가 너무 편안해 보이고, 삶이 행복해 보인다.
박수를 보내고 응원을 보내고, 존경을 보낸다.
"사람은 변할 수 있고, 고쳐쓸 수있다"에 한표를 던진다.
누구나 아무나 할수는 없는 일이지만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