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때는 꿈도 욕망도 사랑도 목표도 많았는데.....다 어디로 갔을까!!!

그리고 허겁지겁 열심히 달려 이룬것도 많지만 이 허전한 느낌은 뭘까!!!

하루라도 공부를 안한적이 없었고...결근없이 열심히 일했다.

"저 높은곳을 향하여" 그것이 어딘지 뭔지 모르면서  열심히 이노래를 18번으로 30년을 불렀다.

"저 높은 곳을 향하여, 나 지금 가는 이길이 정녕 외롭고 쓸쓸하지만 내가 가야 할 인생길

 저 높은곳을 향하여  나 지금 가는 이길이 정녕 고난의 길이라지만 우리 가야할 인생길

아무도 몰라도 좋아 , 내 주님 가신 이길을. 나의 꿈 피어나는 저 높은 곳을 향하여, 저 높은 곳을 향하여!!!

가사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다. 나의 인생곡ㅎㅎㅎ 안부른지 오래됐다. 부르고싶지도 않다.

지금은 그 많던 욕망, 욕심, 꿈, 목표 모두 사라졌다.

그렇다고 포기나 절망도 아니고 , 그 어느때보다 행복하고 지금이 그때보다 좋다.

살아온 인생에 후회는 없다. 미련도 후회도 없다. 물론 다 잘살았다는 얘기는 아니다.

그치만 이미 지나온 과거 , 잘못을 반성하고싶진않다.

젊음, 야망, 욕망 , 꿈, 희망....모두 한때인것 같다. 지금은 이 단어들이 왜이렇게 시시하게 부질없게 느껴질까!!!

늘 내 삶은 미래에 초점을 두고 살았다.

과거는 아름다움에 , 현실은 아파도 슬퍼도 열심히 마음은 미래에 둥둥 그러면서 살았다.

이젠 오늘이 좋다. 지금이 좋다.

그 어떤것도 시들하다.  왜 이럴까!!

사소한 소확행이 이렇게 좋고 행복한 줄, 예전엔 미쳐 몰랐다.

이젠 사는날까지 즐겁게 감사하게 재미있게 마음편히 잘 살것이다.

아직은 이런저런이유로 일하고있지만 그것마져도 감사로 느끼며 ,

완전자유를 기다려본다. 나에게 완전한 자유란 먹고싶을때 먹고, 자고싶을때 자고

여행하고싶을때 여행하고, 식물키우고싶으면 키우고, 책보고싶으면 보는

그 누구의 구속도 없이 안받고 하고싶은대로 할꺼다  ㅎㅎㅎ

지금의 누구의 구속을 받진않는다. 내가 나를 구속하고있지만....

곧, 멀지않아 ㅎ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