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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
생일

오늘은 내 생일,

어머님이 따뜻한 미역국에 소고기 구워주시고, 금일봉도 챙겨주신다.

시어머니, 참 존경스럽고, 고맙고 대단하신 분이다.

올해 구순이신데 집안 살림 도맡아 하시고,

아직도 며느리, 아들, 손자 치닥거리에도 늘 웃음을 잃지않으신다.

감사한 울 어머니, 시집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서운한 말씀 안하시고

그저 울며느리 최고라고 여기시며 사시는 것 같다.

두고두고 어머님의 사랑은 못잊을것 같다.

'세상 그 어느 시어머니도 울어머님 만큼 좋으신 어머님은 없을꺼야'라고 생각한다.

여러모로 부족함이 있을텐데 , 울어머님 날 복덩이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.

그건 그렇고, 친정엄마한테 전화 한 통 해야겠네.

'낳아주셔 감사하다고, 건강하시고 만수무강 하시라'고

남편은 저녁외식하고 영화나 한편보자고 어제 이야기 했다.

그래도 오늘 시간이 몇 시인데 축하메시지 한 통없어,방금전 쏘아부쳤더니 미안한단다.

하나밖에없는 아들 고슴도치도 조용하네.  저녁까지 두고봐야지 ㅎㅎㅎ

 뭔생일이 대수는 아니지만, 그래도 가족끼리는 축하해주는것이 정상아닌가!!!

암튼, 남편하고 아들, 저녁에가서 교육 좀 시켜야겠다.ㅎㅎㅎ

자축하며 하루 잘 보내야지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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